도착한 다음날 아침.
밤에 도착한 터라 학교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기에 우선 학교 구경부터 시작했다.
Long Island Univ.
Long Island Univ.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기숙사에서 보이는 학교 뒷편 운동장
도심 속 학교라 쾌적한 캠퍼스 등은 찾아볼 수 없지만
작은 공간에 나름 있을 것 다 있는 알찬 구성[!]에 점점 마음에 들었다.
잔디 운동장, 기숙사, 까페, 햇살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나름 원형 도서관, 작은 분수대와 잔디밭,
학교 곳곳에 널려 있는 의자와 테이블과 벤치,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등등-
- 날씨 좋은 날 잔디밭이나 벤치에 앉아 있으면 정말 천국같았다.. 물론 항상 숙제와 함께해야 했지만-
이제 Manhattan에 나가 볼 차례!
우선 딴 사람들처럼 당시 $24이었던 7일권 메트로카드를 끊었다.
7일동안은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지하철표!!!
뉴욕에서 거의 처음으로 뭔가를 사고 돈을 지불했던 나는
너무 비싼 물가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나가보니 우리 학교는 정말 좋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었단 걸 알 수 있었다.
지하철로 Manhattan까지 단 5분! Brooklyn에서도 Manhattan과 가장 가까운 곳이었다.
Manhattan도착 후,
우선 34번가 헤럴드스퀘어에 내려 한인거리로 들어갔다.
한국을 하루 떠나있었는데 뭐가 그렇게 또 먹고싶던지
우선 '뉴욕곰탕'이란 한국 식당에 들어가 설렁탕을 무지막지하게 퍼먹었다.
으... 처음 경험하는 음식값 + 세금 + 팁 의 삼박자란....
마치 눈 멀쩡히 뜨고 돈 뺏기는 기분이었다.-ㅁ-
아침 식사 후,
그제서야 보이는 뉴욕의 마천루와 뉴욕의 상징 옐로캡들.
한인거리. 옐로캡앞에서
32번가 한인거리
CVS Pharmacy. 편의점 같은 곳
바로 옆 모퉁이에 있는 CVS에도 들러 간단한 생필품도 샀다.
그 후 여기저기 들러 구경을 했다.
워낙에 사전 준비 없이 가서 그런지 유명한 건물이 보여도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특히 여행을 다닐 때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다.
34번가에서 천천히 걷는 도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 공공 도서관, 그랜드 센트럴 역을 지나쳐서
타임스퀘어에 도착했다.
New York Public library
Grand Central Station
Times Square 역시 이름으로만 들어오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낮이어도 꽤나 화려한 느낌이 든다.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곳, 뉴욕이란 이런 곳이다 라는 느낌을 온 몸으로 뿜어내고 있는 곳이다.
Times Square
Times Square
낮과 밤이 너무나 다른 곳. 그럼에도 언제나 매력적인 이곳은 이후에도 나를 항상 찾아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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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매력적인 도시 "뉴욕"
2009/02/09 01:36 [ ADDR : EDIT/ DEL : REPLY ]